[배달음식] 국가대표 아구찜&알곤이찜 상록점/알곤이찜

평소에도 알과 곤이를 좋아해서 배민을 구경하는 도중에 궁금해서 시켜 봤습니다. 배달은 50분 정도 걸린다 하였고 시간 내에 알맞게 잘 도착했어요.

2021년 1월 기준 국가대표 아구찜&알곤이찜 상록수점 메뉴판입니다.

 

같은 체인점이라고 해도 지역별로 가격이 다를 수 있으니 참고 정도로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구찜 알곤이찜 새우찜 해물찜 4가지만 판매하며 따로 토핑이 추가가 가능합니다.

저는 알곤이찜(알+곤이+미더덕) 소자를 주문했습니다. 맛을 선택하는게 있는지 모르고 그냥 주문 했는데 기본 선택이 매운맛으로 되어 있어 자동으로 매운맛이 되었네요. 혹시나 시켜 드시는 분들은 기본이 매운맛으로 되어 있으니 취향에 맞게 변경해서 드세요.

포스트잇으로 원산지표시가 적혀 있어요. 아구와 낙지와 고춧가루는 중국산, 명태곤이와 명란은 러시아산, 꽃게는 바레인산, 쭈꾸미와 새우튀김은 베트남산, 새우는 말레이시아산,홍합은 뉴질랜드산, 콩나물과 만디는 국내산, 날치알은 인도네시아산을 사용합니다.

리뷰 이벤트로 알을 더 추가했습니다. 알 말고도 곤이추가, 미더덕추가, 새우추가, 새우튀김, 음료수 중에 고를 수 있어요.

서비스로 셀프주먹밥을 주셨어요. 참기름 밥에 김가루를 뿌려 주먹밥을 해 먹으면 더욱 맛있다고 하네요.

김가루는 이렇게 따로 주셨고

밥에는 깨와 참기름이 뿌려져 있어요.

김가루를 넣고

비벼 줍니다. 주먹밥 만들기 귀찮아서 그냥 이 상태로 먹었어요.

찍어 먹을 소스로는 와사비간장을 줍니다.

와사비간장이란게 원래 이렇게 진한 초록색인건 가요?

알곤이찜 소 (24000원)

주인공인 알곤이찜 입니다.

제일 작은 사이즈인데도 불구하고 리뷰 이벤트로 알 추가를 해서 그런지 알과 곤이가 가득 들어있더라고요. 양이 상당합니다.

알이랑

곤이

해물찜하면 빠질 수 없는 콩나물과

미더덕으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알 하나를 들어서

와사비 간장 소스를 찍어 먹어 봅니다.

속이 아주 꽉 차 있고 냉동 알이 아니라 냄새도 나지 않고 부드럽게 씹히고 있습니다. 가끔 냉동 알을 사용하는 곳도 있는데 냉동 알은 푸석한 느낌이 강하고 단단한 느낌이 들더라고요. 알이 은근 호불호가 갈리더라고요.

곤이도 마찬가지로 들어서

와사비 간장 소스를 찍어 먹어 봅니다.

미더덕은 오독오독 씹는 맛에 먹는다고 하는데 저는 별로 선호하는 편은 아니에요.

 

콩나물도 싱싱해서 아삭아삭한 식감도 살아있습니다.

 

총 평⭐️⭐️⭐️⭐️

 

알곤이찜은 여기서 처음 먹어봤는데 아주 만족스러워 종종 시켜 먹을 것 같다. 이번엔 주문 실수로 매운맛을 먹게 되었지만 매운맛도 칼칼하면서도 맛있었다. 하지만 나는 맵찔이기 때문에 다음엔 보통맛으로 주문을 해야겠다. 우선 제일 작은 사이즈인데도 넉넉한 알과 곤이가 마음에 들었고 가끔 보면 냉동알을 사용하는 곳도 있는데 여기는 냉동알이 아니여서 냄새도 나지 않고 퍽퍽하지 않고 부드럽게 씹혔다. 해물찜을 시키면 몇 개 안 들어있는 알 곤이인데 알 곤이찜을 주문하면 알과 곤이를 풍족하게 즐길 수 있으니 알 곤이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시켜 먹어봤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