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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맛집/인천광역시

[인천 가좌동] 추억의 맛집 아랜역 물닭갈비

by sirifood 2020.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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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야 맛집 좀 찾아줘

 

네, 오늘의 맛집은#인천맛집 #물닭갈비맛집 #아랜역물닭갈비입니다.


안녕하세요. 시리에요.

물닭갈비라는 메뉴를 들어보신 적 있나요~~? 저는 물닭갈비라는 메뉴를 유튜브를 통해 처음 보게 되었는데 그 메뉴에 대해서 너무 궁금하더라구요. 마침, 애인은 그 메뉴를 어렸을 때 부터 즐겨 먹었다고 해서, 추억 맛집을 소개 시켜준다고 해서 같이 다녀왔어요. 제가 다녀온 곳은 가좌동에 위치한 #아랜역물닭갈비 에요.

 

 

 

 

#아랜역물닭갈비주차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으니 걱정 안하셔도 돼요. 주차장에 주차하면 주차권을 주시는데 식사 다 하고 주차권에 도장 받아야 해요. 외부차량은 10분당 300원이네요. 주차장 가격이 저렴해서 혹여나 주위에 주차하실 분들은 여기서 하셔도 될 것 같아요. 아랜역물닭갈비는 신화 메트로 타운 상가 2층에 위치하고 있어요.

 

 

 

 

2층에 올라가면 오른쪽 편에 아랜역 물닭갈비가 있는데 이 문을 열면 내부가 보일 줄 알았는데 구도가 신기하더군요. 이 문을 열고 들어 가면 후식 먹는 공간이 있고 문을 하나 더 열어야 해요.

 

 

 

 

아랜역 물닭갈비 영업 시간은 브레이크 타임은 따로 없고 오전 11시~ 저녁 11시이고, 배달도 가능하고, 인천 e음 카드도 사용 가능한 식당이에요.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나가기도 겁나는 시점에 이 한 문장이 저를 안심시켜줬어요. 손 소독제도 준비 되어있고 안전했어요.

코로나야 물러가라 ㅠㅠㅠㅠ

 

 

 

 

내부 모습이에요. 저는 오픈하고 나서 갔더니 사람이 없었어요. 애인이 말하기를 원래 사람이 되게 많은 식당이라고 했는데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인지 저희가 첫 손님이었어요. 저희가 오고 난 후, 사람들이 하나 둘 모이기 시작했어요. 내부도 원래는 좌식이었는데 지금은 다 테이블로 바꼈다고 하네요. 내부는 되게 넓었어요. 회식이나 가족 외식하기 좋을 것 같더라구요.

 

 

 

 

메뉴는 물닭갈비, 닭갈비구이, 닭발구이로 나누어 지고 닭갈비에 잘 어울리는 사리들도 따로 판매해요. 아쉬웠던 건 우동 사리가 없었어요 ㅠㅠ 저는 닭갈비에 우동사리 넣어 먹는 것 좋아하거든요.. 물닭갈비를 먹으러 온게 목적이기에 소자리와 라면사리를 주문했어요.

 

 

 

 

아랜역 닭갈비 좋았던 점은 음료수가 공짜였어요. 저는 식당 가면 음료수를 무조건 시키는 사람이기에 음료수를 따로 시키지 않아도 돼서 너무 좋았어요. 콜라, 환타, 스프라이트 이렇게 3가지가 있어요. 물통도 준비 되어 있어서 물통에다 가득 담아가면 따로 왔다 갔다 안움직여도 돼서 좋더라구요.

 

 

 

 

주문하고 나면 바로 밑반찬들이 나와요. 밑반찬으론 김치, 살얼음 동동 동치미와, 머스타드 샐러드 그리고 깍두기. 고추 등이 나와요. 닭갈비와 잘 어울리는 무난 무난한 반찬들이었어요.

 

 

 

 

이게 바로 물닭갈비에요. 처음 나왔을 때 오잉 했던 비주얼인데 알면 알 수록 궁금한 아이더군요. 파 밖에 안보이지만 밑에 큼직한 생닭이 숨겨져 있어요. 어느 정도 끓이면 직원 분께서 닭을 먹기 편안하게 손질해주세요.

 

 

 

 

닭을 손질 해주시고 난 모습이에요. 감자도 들어있고 떡도 들어있는게 얼핏보면 닭볶음탕과 비슷한 것 같아요

 

 

 

 

바글 바글 닭이 익을 때 까지 끓여줘요.

 

 

 

 

물닭갈비의 포인트는 파라고 하더군요, 닭이 익기 전에 파를 먹어줘야 한다고 했어요. 저는 채소를 잘 안먹는데 이 곳의 파는 양념이 잘 스며들어서 그런지 맛있더라구요.

 

 

 

 

하 이 떡이 또 명물이에요. 떡을 찾는 사람이 있는지 메뉴에도 따로 떡사리가 있더라구요. 소자인데도 떡의 양이 상당했어요.

 

 

 

 

소스도 있는데 저는 뭘 먹어도 소스를 찍어 먹는 것을 좋아하기에.. 떡이나 파를 이 소스에 찍어 먹으면 더 맛있었어요.

 

 

 

 

 

 

 

떡과 파를 집어 먹는 사이에 닭이 익었어요. 사실 이런 거 언제 익었는지 잘 모르겠는데 직원 분께서 익었다고 드셔도 된다고 말씀해주셔서 ㅋㅋㅋㅋ 좋았어요. 닭볶음탕 맛도 아닌 그렇다고 닭갈비 맛도 아닌 처음 먹어보는 맛이었는데 되게 중독성이 강했어요. 물닭갈비니까 국물이 생명이겠죠? 끓이면 끓이수록 졸아서 국물에서 닭의 달달함과 파 각종 야채들에서 나오는 단맛이 아주 제대로 느껴졌어요.

집에 왔는데도 자꾸 생각나더라구요.

 

 

 

 

마무리로 국물에 푹 잘 익은 감자도 먹어주고

 

 

 

 

솔직히 이 국물에 어떤 사리던 먹어야겠더군요. 안 먹으면 손해 보는 듯한 느낌이었어요. 우동 사리 없는 아쉬움을 대처 하기위해 라면 사리를 투하했어요.

 

 

 

 

크으,,, 감탄사가 절로 나오네요. 저는 과자 식감의 라면을 좋아해요. 아주 덜 익은 라면! 맛있는 국물에 잘 흡수된 라면 뭐 말할게 있나요.

 

 

 

 

이왕 먹을 거면 제대로 먹어줘야죠, 반찬으로 나온 깍두기와도 같이 먹어주고 이대로 가면 아쉽잖아요. 볶음밥까지 먹어줬어요.

 

 

 

 

볶음밥은 밥과 김가루만 주시고 그 계속 끓여왔던 국물이랑 같이 볶아 주세요. 옆 테이블에서 먼저 볶음밥 먹었는데 그 고소한 냄새가 저희 테이블까지 엄청 나더라구요. 이거는 안 먹을 수 없겠구나 하고 볶음밥까지 먹었지요.

 

 

 

 

밑에 달라붙게 눌러주고

 

 

 

 

밑에 솥까지 긁어 먹을 기세로 ㅋㅋㅋ 박박 긁어 먹었어요.

볶음밥 꼭 드세요.. 여기는 흰밥이 아닌 볶음밥이에요.

 

 

 

 

다 먹고 나가는 길에 후식 코너가 있어요. 아이스크림은 바닐라맛과 초코맛이 있고 커피는 자판기 커피가 있어요. 별거 아니지만 후식까지 챙겨주는 식당,, 따뜻하고 너무 좋더라구요.

 

 

 

 

아랜역물닭갈비

주소: 인천 서구 가정로 216

영업 시간: 매일 11:00 - 23:00

주차: 가능

맛:⭐️⭐️⭐️⭐️

가성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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