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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맛집/서울특별시

[서울 논현] 한우를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포차 :영동소금구이

by sirifood 2020. 5.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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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야 맛집 좀 찾아줘

네, 오늘의 맛집은 #논현동맛집 #논현영동소금구이 #영동소금구이본점입니다.


안녕하세요. 시리에요.

한우 몸무게는 암소 300㎏, 수소 420㎏이다. 그러나 송아지 때부터 인공유를 먹이면서 살찌운 수송아지는 생후 18개월에 450∼530㎏까지 자랄 수 있어 종래 18개월에 210㎏ 내외의 몸무게에 비해 2배 이상 자랄 수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황갈색의 털을 가진 것이 일반적이나, 한우의 한 종류인 칡소는 황갈색에 검정 또는 흑갈색 세로줄 무늬, 혹은 검은색에 갈색 세로줄 무늬가 나있으며 제주 흑우의 경우 검은빛을 띤다.크기는 지방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나는데, 남부지방의 소가 가장 작고, 중부와 북부지방으로 갈수록 크다. 종래에는 도체율이 50% 내외였으나 살이 찌면 도체율도 향상된다. 일의 능력은 논갈이에서 암소는 하루에 무논 20a, 마른 논 25a 정도를 갈 수 있고, 수소는 이보다 각각 20% 정도 더 많이 갈 수 있다. 체질이 강건하여 병에 잘 걸리지 않으며, 성질이 온순하다. 또 다리와 발굽이 튼튼하고, 동작이 경쾌하여 일을 잘 한다. 거친 사육관리에 잘 견디며, 번식력도 사육관리만 잘 하면 좋은 편이고, 피부가 튼튼하여 좋은 가죽이 생산되는 등의 장점이 있다. 그러나 체격이 고르지 못하고 특히 뒷몸이 빈약하며, 다리와 발굽의 모양이 좋지 못하고 만숙성이며, 비유량이 적고, 젖꼭지도 작은 것이 결점이다.

 

 

가볍게 즐기는 한우, 영동소금구이

논현에 위치한 영동소금구이는 한우 특수부위 전문점으로 우시장에서 직접 공수한 한우를 영동소금구이만의 노하우로 숙성시키고 해남에서 공수한 키조개관자와 묵은지와 함께 삼합으로 즐기기 좋은 곳이다.

 

 

영동소금구이는 논현역 2번 출구에서 도보 5분 거리의 강남영동전통시장 안에 위치하고 있다. 주차는 제공되지 않으나 영동소금구이에서 3분 거리 정도에 있는 24명성 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좋을 것 같다.

 

 

영업시간은 오후 4시 부터 새벽 2시까지.

 

 

대기하게 되는 경우는 성함과 인원수를 적고 기다리면 되나보다.

 

 

논현에 위치한 영동소금구이 내부모습이다. 테이블은 10개 정도 있는 협소한 공간이다. 유명한 맛집이라 타 블로그로 봤을 때에는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꽉 차 있던데 늦은 시간에 방문해 아무도 없었다. 인기있는 맛집은 완전히 늦게 오거나 아예 일찍 오거나 하는게 좋은 것 같다.

 

 

영동소금구이의 약속

 

1. 신선한 국내산 한우를 우시장에서 직접 공수하여 저희만의 자체숙성을 통해 최상의 상태로 제공하겠습니다.

2. 양을 절대 속이지 않겠습니다. (계량저울을 반드시 사용하여, 양을 속이느니 장사를 접겠습니다.)

3. 키조개 관자, 야채, 묵은지, 소금 (김치, 고춧가루 제외) 재료는 반드시 국내산만 사용하겠습니다.

 

 

부위 별로 설명도 적혀있고

 

 

맛있게 먹는 방법도 적혀있다.

첫째. 최고급 국내산 한우의 궁극의 맛을 느끼시려면 미디엄 레어로만 익히세요!! 꼭!!

둘째. 구운 천일염에 살짝 찍어 육즙과 그 풍미를 음미하세요!!!

셋째. 간장 소스에 고기를 한번 적시고 고추와 양파를 올려서 같이 드세요!!!

넷째. 키조개 삼합 (키조개+고기+상추 겉절이 or 묵은지) 을 간장소스에 살짝 찍어드세요!!!

 

 

원산지 표시.

 

 

 

2020년 5월 기준의 영동소금구이 본점 메뉴판이다.

메뉴판은 영동소금구이, 키조개관자+묵은지, 차돌된장라면, 차돌볶음밥 4가지가 전부이다. 소금구이 가격은 100g의 적은 양이긴 하지만 고기의 질이나 소고기라는 것을 감안하면 가격은 저렴한 편이라고 본다. 대체로 많은 사람들이 영동소금구이 2인분과 키조개관자+묵은지 1인분을 주문해 삼합을 즐긴다. 나 또한 영동소금구이 2인분과 키조개관자+묵은지 1인분을 먼저 주문해본다.

 

 

반찬으론 상추무침. 개인당 1개씩 내어주고 있고 새콤하니 손이 자꾸 가는 맛.

 

 

오이와 양파, 마늘이 전부이고,

 

 

찍어먹을 소스로 천일염.

 

 

영동소금구이만의 특제 간장?

 

 

쌈장까지 나오고 있다.

 

영동소금구이 200g (29000원)

 

2인분이지만 200g 밖에 안돼 고기의 양은 얼마되진 않지만 갈비살, 안창살, 차돌박이, 제비추리,치마살, 토시살 여러 부위가 들어있고 천일염이 뿌려져 따로 소금 간을 하지 않아도 된다. 버섯도 보이고 있으며 비계 덩어리도 있는데 비계 덩어리로 기름칠 해서 구워먹으면 된다.

 

관자 +묵은지 (9000원)

 

바로 이어 관자와 묵은지도 나왔다. 얇게 썰어져 한접시 나오고 있는 관자와 해남 땅끝 마을에서 공수, 1년 2개월 숙성한 묵은지. 묵은지는 구워 먹는 것보다 그냥 생으로 먹는게 맛있다고 추천해주신다.

 

 

아름다운 삼합의 모습.

 

 

본격적으로 구워본다.

 

 

소고기 옆에 관자도 구워준다. 관자는 많이 익히면 질겨지기 때문에 적당하게 익혀야 한다.

 

 

감탄이 터져 나오는 맛이다. 육즙이 나오는 소고기와 탱탱한 식감과 비린맛이 없는 관자와 시원하고 느끼한 맛을 잡아주는 묵은지의 조합, 한입으로 세가지의 맛을 느낄 수 있는게 가장 큰 장점이다.

 

 

관자 자체만 먹어도 맛있다. 비린 맛이 전혀 없으며 질이 좋은 재료를 쓰는게 틀림없으며 질긴 맛이 없고 부드럽게 씹히고 있다.

 

 

다시 굽는다.

 

 

이번엔 삼합을 간장에 찍어본다. 세가지의 맛에 짭짤함이 더해 자극적일 수 밖에 없는 맛.

 

차돌된장라면 (6000원)

 

사이드로 차돌된장라면이 맛있다고 해서 궁금해 시킨 라면이다. 된장찌개에 라면이 들어있고 뚝배기로 나오고 있다.

 

 

라면 자체는 끓여서 나오다 보니 퍼지고 있을 수도 있겠구나 했지만 면발 상태가 아주 만족스러운 상태. 면과 국물이 따로 놓지 않고 국물에 잘 배여있다.

 

 

국물은 구수하고 얼큰하니 속이 풀리는 맛으로 기름진 것을 싹 씻겨준다.

 

 

관자와 소고기를 라면에 싸먹기. 이래야 사이드를 제대로 즐겼다 할 수 있다.

 

차돌 볶음밥 (4000원)

 

차돌볶음밥을 먹고 가지 않으면 차돌볶음밥이 서운해 할까봐 주문해본다. 절대 먹고 싶어 시킨 것은 아니다. 고기 구웠던 불판에 볶아져 나올 줄 알았지만 주방에서 조리한 상태로 나온다. 비주얼만 봐서는 김치볶음밥과 흡사하며 김가루가 뿌려져있다.

 

 

볶음밥 자체는 달달한 맛이 많이 난다. 은근 중독성이 있는 맛이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볶음밥은 밑에 누른거 긁어 먹는 맛인데 그 맛을 즐길 수 없어 아쉽다. 개인적으로 사이드를 추천한다면 된장라면을 좀 더 추천하고 싶다.

양이 아쉽긴 하지만 재방문 하고 싶을 정도로 맛있었던 영동소금구이.

 

 

✅영동소금구이 논현본점

주소: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124길 10

영업시간:오후 4시 ~ 새벽 2시

주차: 불가 (근처 3분 거리에 있는 24 명성 주차장을 이용하면 편리함)

가성비:⭐️⭐️⭐️⭐️

맛:⭐️⭐️⭐️⭐️⭐️

친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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