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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맛집/배달 맛집

[배달음식] 교촌리얼후라이드

by sirifood 2020. 1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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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즐겨먹던 교촌치킨에서 후라이드가 나왔다는 소식을 접하고 궁금해서 주문해 봤어요.

 

 

2020년 12월 기준 교촌치킨 은행1호점 메뉴판입니다.

배달의 민족 어플을 통해 주문했고 리얼후라이드 뼈 가격은 16500원 순살은 2000원 더 비싼 18500원이에요. 리얼후라이드 뼈와 사이드로 닭갈비 볶음밥까지 주문해봤습니다.

 

50분 정도 걸린다고 했고 시간 내에 도착했어요.

 

 

교촌리얼후라이드 구성은 후라이드 찍어먹을 겉보리소금과 교촌하바네로마요 소스, 치킨무, 콜라가 옵니다. 교촌 허니 스파클링? 줬을 때 별로였는데 다시 콜라로 주니 좋네요.

 

 

하바네로마요 소스는 초록빛이 띄고있고 고추가 송송 들어가있습니다.  하바네로는 아바네로라고하고 중국 고추의 한 품종이에요.

 

 

겉보리 소금은 되게 곱게 갈아져 있고 녹색빛을 띄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소금과는 전혀 다른 소금으로 교촌에서 개발한 소금입니다. 겉껍질이 벗겨지지 않은 보리를 배합해 구운 소금으로 고소함을 느끼기에 좋으며 짭쪼름한 맛이 덜하게 만들었다고 합니다.

 

 

교촌 리얼후라이드 (16500원)

치킨집에서 후라이드치킨은 기본 중에 기본인데 이상하게도 교촌에서의 후라이드는 생소하게 다가오네요.

 

 

겉만 봤을 때는 bbq 모습과 흡사합니다. 바삭바삭하게 잘 튀겨졌어요. 보이는 것으로도 바삭함이 그대로 전해졌는데 퀴노아, 아마란스, 오트밀 등이 함유된 튀김옷으로 바삭한 식감을 극대화 시켰다고 합니다.

 

 

닭다리 하나가 큼직합니다.

 

 

 

하바네로마요 소스를 찍어서

 

 

먹어봅니다. 튀김에서 나는 것인지 닭고기 살에서 나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딘가에 비비큐가 비비큐 특유의 맛을 해바라기씨유로 내고있는 것 처럼 교촌 후라이드도 교촌만의 특유 향이 나고있습니다. 은은하게 퍼지는 고소한 땅콩향과 바질 마늘향이라고 하는데 그 향이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겠어요. 저에게는 그 향이 불호였거든요.

 

 

닭고기의 살은 누린내도 안나고 부드럽게 찢어지는게 촉촉합니다.

 

 

다른 부위는

 

 

 

겉보리 소금을 찍어서 먹어볼게요. 염지되어 있는 치킨이라 소금을 찍어 먹으면 과한 느낌이지만 하바네로 소스보단 치킨의 맛을 잘 느낄 수 있어요.

 

 

교촌닭갈비볶음밥 (3500원)

궁중닭갈비볶음밥(간장맛)과 닭갈비볶음밥(매운맛)이 있는데 저는 매운맛으로 주문했어요. 닭갈비볶음밥을 주문하면 이런 용기에 주는데 전자레인지 사용 가능합니다. 돌려 먹어도 좋지만 따뜻하게 와서 그냥 먹기로 합니다.

 

 

나름 닭갈비 볶음밥 흉내를 잘 냈더라구요. 깻잎, 닭고기, 당근 꽤나 알차게 들어있습니다. 저는 매운 것을 잘 먹지 못하는데 맵게 다가왔어요. 치킨을 먹고 느끼함을 달래주기엔 좋고 양도 치킨이랑 먹으니 크게 부족함은 없었습니다. 맛은 표현하자면 딱 냉동식품 닭갈비 볶음밥 맛이었어요.

 

 

다른 치킨집에서는 후라이드가 기본 중에 기본인데 교촌에서 후라이드는 이상하게 생소하게 다가옵니다. 후라이드 뼈가 16500원이면 상당히 저렴한 편, 구성은 후라이드 찍어먹을 겉보리소금과 교촌하바네로마요 소스, 치킨무, 콜라가 옵니다. 튀김 옷은 BBQ와 비슷하고 치킨 속살은 부드러워 촉촉합니다. 개인적으로 맛은 있었으나 한 입 물었을 때 어딘가에서 퍼지는 고소한 땅콩향과 바질 마늘향이 강하게 다가왔고 그 향이 저에겐 별로였어요. 색다른 시도는 좋았으나 저는 허니콤보나 시켜 먹을래요! 닭갈비볶음밥은 딱 3500원의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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