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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일상/시리 일상 이야기

3월 28일 일상

by sirifood 2020.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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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시리에요.

오늘은 맛집이 아닌 일상 이야기로 찾아왔다.

 

 

퇴근 길에 너무 이쁜 하늘, 저만 보기엔 너무 아까워서 올린다. 요즘 날씨도 너무 좋아졌는데 코로나가 왠말입니까 ㅠㅠ

 

 

오늘 저녁은 퇴근 길에 신참떡볶이와 교촌 허니콤보 사서 먹었다. 메뉴는 신참떡볶이에 달고마 떡볶이, 교촌치킨의 허니콤보 이 둘 조합 미쳤다. 엽떡과 허니콤보의 조합도 좋긴한데 엽떡 양이 많기도 하고 매운 것 못드시는 분들을 위한 조합이니 꼭 드셨으면 한다.

 

 

허니콤보 가격은 18000원 이다. 배달 하면 배달비 2000원이랑 해서 기본으로 20000원 넘겨버리는데 직접 방문해서 가져가니 웨지감자도 공짜로 준다. 이렇게 가지런히 놓여있는 치킨 처음 본다. 깔끔하게 잘 오긴 하지만 허니콤보 먹을 때 한 입 딱 물었을때 금방 물릴 것 같은 자극적인 맛으로 먹는데 여기 허니콤보는 양념이 잘 안버무려져 있었다는 아쉬움이 있다. 아쉬움은 아쉬움 뿐, 언제 그랬냐듯 너무 맛있게 잘 먹었던 치킨이다. 짭쪼름하면서 한국인 누구든 좋아할 맛이다.

 

 

신참떡볶이 달고마떡볶이다. 신참/달참/순참 매운맛을 선택할 수 있다. 나는 맵찔이라 가장 안매운 맛으로 선택했다. 고구마 무스와 치즈가 올라가 달달함이 더해지고 피자맛도 난다. 양념은 달달한 양념 맛에 카레 맛도 나는게 신전떡볶이와 비슷하나 내용물은 신전떡볶이와 다르게 옹심이 만두와 어묵도 들어있다. 떡은 말랑말랑한 식감으로 잘 넘어가기도 하고 양념도 잘 베어있어 맛있다.

 

 

밥이 먹고 싶어 주문한 비벼밥이다. 기본으로 김가루가 들어가 있고 불량식품 맛의 햄이 들어있다. 내 입맛을 잘 아는 애인이 내가 퇴근 전 스팸 볶아놔 넣어줬다. 덕분에 맛있게 먹었다 ㅠㅠㅠ최고!

 

 

고구마의 달달한 맛과 허니콤보의 짭쪼름의 조합은 끝내준다. 나는 엽떡과 허니콤보파 아닌 신참과 허니콤보파 할래 ㅠㅠㅠㅠㅠ

 

 

맛있게 밥 먹고 조금 유행에 뒤쳐졌지만 후식으로 달고나커피 만들기 도전했다. 집에 있는 커피 가루를 먼저 넣는 다음

 

 

설탕과 뜨거운 물을 넣고 1:1:1 비율로 넣으면 된다고 하는데 사실 잘 모르겠어서 그냥 감대로 비슷하게 넣고 섞었다. 거품기가 없으신 분들, 숟가락으로 저어야 하셔야 하는 분들은 개인적으로 큰 그릇보단 조그만 그릇에 하는 걸 추천한다.

 

 

정말 많이 저어야한다는 후기보고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금방 완성했다. 작은 그릇에다 하니 큰 무리도 안들고 휘젓는게 재미있어서 계속 했다. 한 방향으로 꾸준히 돌리는게 포인트이다.

 

 

맛은 커피우유맛이고 달달하고 고소한게 맛있다. 유사한 맛을 찾자면 콜드브루랑 비슷한 맛이다. 요즘 같은 시국에 집에서 그냥 간단하게 한 번 만들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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