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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일상/시리 일상 이야기

2020,03.13 일상

by sirifood 2020. 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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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시리에요.

평일에 계속 쉬지않고 일하다가 드디어 불금이 왔다. 이제는 평일에 쉬지 않아서 퇴근하고 불금에 놀지 않으면 아쉬운 법이다. 그래서 모처럼 데이트도 하고 지인도 만났다.

 

 

 

사실 지인이 우리 거 초콜렛을 만들었다고 주겠다고 한 만남이다. 초콜렛만 줘도 고마운데 화이트데이라고 조그만 카카오 프렌즈 츄파춥스랑 에그 타르트도 줬다. ㅠㅠㅠ 너무 고맙다. 먹어 봤는데 쫀득쫀득하니 씹는 맛도 살아있고 달달해서 힐링 되는 기분.. 카카오 프렌즈 츄파춥스 갖고 싶었는데 내 돈으로 사기엔 너무 비싼 가격이었는데 덕분에 귀여운 피규어도 두개 생겼다. 다시 한번 너무 감사합니다.

 

 

 

초콜렛만 받고 가기엔 너무 아쉬워 밥도 먹기로 했다. 우리가 선택한 메뉴는 청년다방이다. 여러 곳에서 먹어봤는데 청년다방은 지점의 차이가 심한듯 하다. 이 지점은 다른 지점과 다르게 감자튀김과 소스를 별도로 주었다. 매번 가면 먹는 차돌 떡볶이이다. 불향이 잔뜩 느껴지는 차돌과 달달하고 매콤한 떡볶이의 조합은 최고다. 역시 믿고 먹는 청년다방이다.

 

 

 

떡볶이 다 먹고 먹은 날치알 볶음밥이다. 우리는 1인분을 주문했지만 우연치않게 마감시간에 가서 남은 밥을 처리해야한다고 우리에게 다 주셨다. 개이득이다. 청년다방에서 볶음밥은 처음 먹어봤는데 참기름 향이 싹 퍼지면서 너무 맛있었다. 역시 한국인은 밥이다.

 

 

 

 

 

마무리로 카페에 가서 수다 떨었다. 늦은 시간이라 카페들이 거의 마감시간이어서 아쉬웠다. 퇴근하고 간 거라 더 짧게 느껴진 만남이었다. 하지만 그만큼 귀하고 좋은 사람들과의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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