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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맛집/강원도

[강원도 평창] 휘닉스 평창 근처 정육식당/다래

by sirifood 2020. 1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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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정육식당/다래

 

 

 

 

✅다래

 

주소: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태기로 120

 

영업시간: 월 화 수 목 일 09:00~15:00 16:00~22:00

             금 토 09:00~15:00 16:00~23:00

 

주차: 가능

 

가성비: ⭐️⭐️

 

맛:⭐️⭐️⭐️반

 

친절도:⭐️⭐️⭐️⭐️


안녕하세요. 시리에요.

 

평창에 대표적인 음식이 몇 가지가 있다. 메밀부터 시작해서 황태조림,구이 그리고 한우로도 유명하다. 한우하면 횡성은 들어봤지만 평창은 처음 들어본다. 평창대관령한우는 천혜의 자연조건에서 오염되지 않은 맑은 공기와 맑은 물을 먹으며 사육되기 때문에 뛰어난 품질을 자랑한다고 한다.

그렇게 한우를 먹으러 도착한 곳. 평창 한우 전문점 다래이다. 평창 휘닉스파크 인근에 위치하고 있는 곳이라 겨울되면 스키장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고 한다. 한우 전문이라고 적혀 있으면서도 코리안 레스토랑이라고도 적혀있는 곳. 주차는 건물 앞에 주차가 가능하다.

가게 옆을 보니 정육점도 있다.

안을 들어가보면 구조가 특이하면서도 엄청 넓다. 들어가자마자 주방과 신발을 벗지 않는 테이블들을 만날 수 있고

옆으로 들어가게 되면 큰방으로 연결되는 구조인데 큰방은 전부 신발 벗는 곳으로 되어 있다. 그 뿐만이 아니라 룸도 있는데 인원에 맞게 룸이 있어서 모임하기에는 최적화 되어 있는 곳이다.

큰방으로 안내를 받아 자리에 앉았다.

당 업소는 최상의 명품 한우만을 취급하며 원산지를 보니 콩(두부)만 미국산을 사용하며 다른 것은 전부 국내산을 사용하고 있다.

2020년 9월 기준 평창 "다래" 메뉴판이다.

 

다래 메뉴판을 보면 외국인들도 많이 방문하는 듯. 전부 1인분 기준은 160g이 기준이며 국내산 한우를 사용하는 것을 생각하고? 그램수 대비로 계산해보면 그다지 저렴한 가격은 아닌 것 같다. 우선 꽃등심과 차돌박이, 육회를 주문하기로 하고 부족하면 추가적으로 주문하기로 한다.

육회 (22000원)

반찬이 나오기 전에 육회부터 나왔다. 붉은 빛깔의 한우 위에 잣이 올라가져 있다. 여기 육회는 특이하게도 노른자를 올려주지 않는다.

옆에는 배가 있다.

가격에 비해 양이 살짝 아쉽지만 육질은 좋다. 노른자가 들어가지 않아 오히려 깔끔한 맛을 내고있으며 육질이 부드럽고 한 입 먹자마자 퍼지는 고소한 풍미가 좋다. 뛰어난 맛은 아니지만 육회의 본연의 맛은 잘 살렸다고 할 수 있고 에피타이저로 즐기기 좋다.

반찬은 상추와 고추, 상추무침, 장아찌 그리고 감자샐러드 김치, 양파절임까지 쭈욱 깔리고 있다. 전부 고기와 잘 어울리는 반찬들로 세팅되고 있으며 싱싱하고 간이 쎄지 않아서 먹기 좋았다.

차돌박이 1인분 160g 기준 (25000원)/2인분 320g (50000원)

지방의 분포가 골고루 잘 되어 있으면서도 고기 상태는 나빠 보이지는 않는다. 돌돌 말려져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여기는 직원 분께서 구워주시는 것이 아니라 직접 구워먹어야 한다. 돌돌 말려져 있는 것을 하나하나 펴야하지만 잘 안펴진다. 다른 부위와는 달리 금세 익는 고기라 핏기가 가시면 바로 먹으면 된다.

한 점 들어본다. 처음 한 점은 소금에만 찍어 먹어보고

양파 절임과도 먹어본다. 살짝 아쉬운 느낌이다. 잡내도 없고 비린맛도 없는데 구우면 조그매지는 부분이 참 아쉽다. 살코기와 비계의 비율이 좋아 느끼하지 않고 적당하며 고소한 풍미로 즐기기 좋았던 맛이다.

꽃등심 1인분 160g 기준 (36000원)/ 2인분 320g (72000원)

한덩어리가 나오고 있는 꽃등심이다. 버섯과 양파도 같이 나오고 있다. 떡심도 보이고 마블링이 고루고루 퍼져있는게 보기에도 맛있어 보이는 그런 고기이다.

불판 위에 올리고 타이밍을 보고 뒤집으면 된다.

적절한 타이밍에 제대로 뒤집었다.

개인적으로 완전히 익은 것보다는 딱 이 상태에 먹는 것을 좋아한다. 육즙을 잘 가두고 있으면서도 질기지않고 살살 녹고 부드럽다.

채끝살 1인분 160g 기준 (38000원)/2인분 기준 (76000원)

양이 부족해 추가로 주문한 채끝살이다. 채끝살은 세덩어리가 나오고 있으면서도 꽃등심 못지않는 비주얼을 가지고 있는 모습이다. 마블링이 고루고루 분포되어 있고 고기의 결이 곱다.

채끝살도 불판에 올려주고

뒤집고 똑같은 방법으로 구워준다. 채끝살은 근간지방이 없기 때문에 너무 오래 굽게 되면 퍽퍽하거나 질겨지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부드러운 육단백질을 느낄 수 있으며 적당한 비계가 있어 고소한 풍미가 느끼기에 좋다. 다른 부위와 달리 씹는 맛도 있어 좋다.

 

강원도 평창 한우 전문점 다래. 한우를 전문으로 하는 곳이며 꽤나 고기의 질이나 상태도 좋았으며 반찬 구성도 고기와 어울리는 반찬들로 잘 나오며 싱싱하고 무엇보다 간이 쎄지 않아서 좋았다. 맛은 대체적으로 좋았으나 한우라 그런지 가격대비 양이 상당히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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